사람이 어떤 사람을 보았을 때 첫인상을 판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고작 3초라고 알려져 있다. 한 번 굳어진 첫인상은 쉽게 바꿀 수 없는 데 반해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 특히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인상은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어 많은 이들이 좋은 첫인상을 만들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좋은 첫인상은 상대에게 호감을 주고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데, 이때 웃는 얼굴은 첫 인상의 가장 큰 요소를 차지한다.
하지만 처진 입꼬리는 화가 나 보이거나 경직된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우울한 인상이나 노안을 만드는 주된 요소이기도 하다. 이에 립 메이크업으로 일시적으로 입꼬리를 올리는 것이나 웃는 연습을 하는 등 처진 입꼬리를 올리려는 시도는 다양하지만, 그 효과가 일시적이거나 크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입꼬리 고민을 가진 사람들의 고충을 풀어줄 대안으로는 입꼬리 성형이 주목받고 있다. 입꼬리 성형이란 볼굴대(입꼬리를 올리는 근육) 주변의 피부와 근육을 재배치하여 자연스럽게 웃는 입꼬리를 완성하는 수술이다. 수술 시간이 비교적 짧아 생활하는데 많은 지장이 없으며, 회복 시간에 비해 드라마틱한 이미지 개선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청담여신성형외과 지용훈 대표원장은 “사람마다 입꼬리의 처짐 정도가 매우 다른데, 입꼬리성형은 개개인의 입술 처짐 정도에 따른 유형별 수술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며 “표정이나 입술의 모양, 봉합, 비율 등을 고려하여 수술할 시 최대한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입꼬리 라인을 살릴 수 있으며, 흉터 및 부기를 최소화하는 특수 봉합법을 적용하면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입꼬리성형은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순기능을 기대할 수 있다. 단순히 이미지적인 측면만 바뀌는 것이 아닌, 자신의 이목구비와 가장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입꼬리 모양을 통해 본인의 전반적인 얼굴의 균형을 잡을 수도 있다. 또한 수술로 인한 과한 흉터가 생겼거나 본인이 원하는 것 보다 입꼬리가 더 많이 올라간 경우 재수술도 가능하다.
지용훈 대표원장은 “입술과 입꼬리는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이므로 사전 조사 없이 가격적인 측면만 보고 결정해서는 안 된다”며 “단순히 상담사가 상담하는 곳이 아닌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성형외과전문의가 직접 상담, 진료, 수술을 하는 병원으로 가는 것이 안전하며, 수술 후 개인의 경과 상태를 고려한 맞춤 사후관리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사후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흉터를 포함한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피부과 전문의와 보다 안전한 수술 진행을 돕는 마취과 전문의의 상주 여부도 확인해야 할 사항”이라며 “수술 후 주의사항 및 관리 또한 숙지하고 세심히 유의한다면 만족스러운 입꼬리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입꼬리수술은 수술 및 치료 후 출혈, 감염, 염증, 흉터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go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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