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입꼬리 각도와 입술 모양에 따라 우는 것과 웃는 것을 판단할 수 있을 정도로 입술과 입꼬리는 사람의 인상적인 부분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과거에는 입꼬리를 인위적으로 올리는 민간적인 방법 등이 유행했지만, 최근에는 보다 효과적으로 인상을 개선할 수 있는 입술성형이나 입꼬리성형과 같은 방법에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이다.

입술성형은 입술의 이상적인 각도를 고려하여 얼굴 전체 군형에 맞는 아름다운 입술로 기능까지 고려하는 수술이며, 입꼬리성형은 볼굴대(입꼬리를 올리는 근육) 주변의 피부와 근육을 재배치하여 자연스럽게 웃는 입꼬리를 완성하는 수술이다.

입술은 윗입술이 6~8mm, 아랫입술이 10~12mm일 때와 입술의 가로길이가 코의 폭보다 길 때, 눈길이의 2배가 넘지 않을 때에 황금비율로 본다. 입꼬리는 평상시 각도가 3도이면서, 웃을 때는 30도, 코 중심선을 기준으로 1:1 비율인 입꼬리가 가장 이상적인 입꼬리 라인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얼굴형과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이목구비와 가장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수술을 받아야 하며, 이때 보다 전문적인 의료 지식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성형외과전문의로부터 상담부터 진료, 수술까지 진행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문의 여부는 성형코리아 사이트 내 검색, 병원 내 비치되어 있는 전문의 자격증, 병원 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담여신성형외과 지용훈 대표원장은 “입술이나 입꼬리성형은 다른 부위의 수술보다 비교적 쉽다는 인식이 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성형학적 비율과 기능성을 고려함은 물론, 섬세한 봉합으로 흉터 및 부기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실력을 지닌 의료진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칫 조커입과 같은 부작용을 안거나 미미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밖에도 보다 안전한 진행을 돕는 마취과 전문의, 수술 후 개인의 경과 상태를 고려한 맞춤 사후관리 시스템과 이를 전담하는 피부과전문의의 상주 여부도 필히 확인해야 한다”며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수술 시간은 1시간 내외로 당일 퇴원이 가능하며 회복기간은 일주일 정도 소요된다. 감염이나 염증은 열감과 통증, 발적 등을 동반하니 혹여나 이런 증상이 있다면 신속히 내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람마다 다르기에 효과가 미미할 수 있으며, 흉터 남거나 출혈, 감염, 감각 손상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기에 전문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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