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균형잡힌 V라인의 얼굴형이 미의 기준으로 자리잡으면서, 두드러진 광대와 넓은 하관 탓에 외모 콤플렉스를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많은 이들이 선망하는 큰 눈과 또렷한 코, 적당히 도톰한 입술의 이상적인 이목구비를 소유한 여성들 역시 예외는 아니다. 사각턱, 주걱턱 등 하관이 유난이 발달했다면, 예쁘다는 인상보다 얼굴형이 아쉽다는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안면윤곽수술이나 양악수술 등을 고려하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지만, 사실상 두 수술은 모두 뼈를 깎는 절개의 과정이 동반돼 위험 부담이 적지 않다. 반면 리프팅은 시술이 간편한 데다 회복기간까지 짧아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시술방법 중 하나다. 그러나 붓기가 많고 효과가 금방 사라진다는 한계가 있다. 바로 이 점이 최근 ‘V라인 리프팅’이 각광받고 있는 이유다.

청담여신성형외과 의료진은 “슈퍼V리프팅은 L자형, 격자형 등 고도의 시술 방법을 이용해 시술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처지는 기존 리프팅의 단점을 보완했다. 피부 조직을 더욱 단단하게 고정함으로써, 시술 후 처지는 부작용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시술 효과를 높였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의 피부 처짐 정도와 피부층 두께에 따라 녹는 실, 녹지 않는 실, 레이저 등 17가지 이상의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다는 것도 슈퍼V리프팅의 특징이다. 또한 피부 탄력 저하와 주름의 근본적인 원인이 발생하는 피부 깊숙한 곳의 진피층, 피하지방층, 스마스층(SMAS)까지 고려해 지속력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슈퍼V리프팅은 시술 후 피부 깊숙한 곳부터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촉진해 탄력과 재생력이 높아진다. 이러한 이유로 V라인 효과는 물론, 피부탄력증진 주름예방, 잔주름개선, 볼처짐 개선, 심술보 및 목주름 개선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전 연령층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개개인의 피부 특성에 따라 적합한 리프팅 방법 적용이 가능한 것이다.

무엇보다 V라인리프팅은 피부특성과 얼굴형, 성형 여부,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1:1 맞춤형 리프팅 시술이 진행되어야 하므로, 반드시 수술 전 3D CT, 엑스레이 등의 과학적인 검사를 통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리프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의 후 시술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장윤영 기자 (young@nextdaily.co.kr)